이미지 확대보기종류 별론 기름 무단 투기 건수가 1366건으로 전체의 86.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폐기물 164건 10.4%, 대기오염물질 30건 1.9%, 유해액체물질 24건 1.5% 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론 부산해경에서 적발한 해양 불법 투기가 전체의 18.3%인 290건으로 가장 컸다. 이어 여수해경 184건 11.6%, 목포해경 148건 9.3%, 울산해경 122건 7.7%, 통영해경 111건 7.0% 순으로 뒤따랐다.
한편, 해양 불법 투기에 따른 조치 현황으론 전체의 98%인 1554건은 형사 처벌을 받았고 과태료 처분은 30건 2%로 파악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선교 의원은 “최근 5년간 기름과 폐기물 등 심각한 유해 물질이 바다에 지속적으로 버려지는 등 해양 불법 투기(投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며 “깨끗한 바다는 어업인의 생존과 국민 안전을 지키는 최소한의 기반인 만큼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한 다각적인 예방·관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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