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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대법원장 청문회 예고에 반발... “폭주 도 넘고 있어"

2025-09-23 10:25:55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조희대 대법원장 등을 증인으로 부르는 청문회를 예고한 가운데 국민의힘이 반발하고 나섰다.

송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가짜뉴스에 근거한,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를 갖고서 사상 초유의 대법원장 청문회를 열겠다는 것"이라며 "민주당의 폭주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유엔 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외교는 국가 생존을 건 치열한 전쟁터이고, 대통령의 출국은 곧 출병에 해당한다"며 "협상의 실패를 덮으려고 꼼수에 매달리지 말고 국익을 지키는 작은 성과라도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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