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 앞서 이주형(32)·최지원(31) 청년담당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청년 문제는 구조적 위기"라며 "실력 발휘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청년담당관은 최근 블라인드 채용·공개모집·국민참여단 심사 방식으로 선발돼 경청통합수석 산하 국민통합비서관실 행정관(5급)으로 근무중이다.
이날 두 청년담당관은 평소 강훈식 비서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앉던 회의석 맨 앞자리에 앉아 새 정부의 청년 정책 방향성을 발표했다.
이 대통령은 발표를 듣고 "수석들보다 훨씬 발표를 잘하는 것 같다"며 "계속 (앞) 자리를 고수할 정도로 실력을 키우길 바란다"고 두 사람을 격려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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