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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與 압박에 대구서 장외투쟁 예고... '尹어게인' '극우'와는 거리두기

2025-09-17 12:53:16

대여 투쟁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대여 투쟁 구호 외치는 국민의힘 의원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각종 공세 압박에 이재명 정부 들어 첫 장외 집회를 예고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1일 '보수의 심장'으로 불리는 대구에서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를 개최키로 했다.

장동혁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특검이 여론몰이식 수사를 통해 국민의힘 의원을 구속하고 있다"며 "어떻게 싸워나갈지 보다 깊이 있는 고민을 하고, 그 시작으로 대구에서 당원들과 강력히 규탄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그러면서도 이른바 ‘윤 어게인’과 같은 극우 지지세와의 연결은 다소 거리를 두는 모양새다.

중앙당은 각 시도당협위원회에 규탄대회 당원 참석 협조 공문을 보내면서 '당협 표시 피켓 외 규탄대회 성격과 주제에 어긋나는 피켓이나 깃발 등은 일체 활용이 불가하다'고 공지한 상황이다.

다만 국민의힘은 대구에서 당원과 지지자들을 결집한 뒤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를 높이며 추석 전 서울 대규모 집회 가능성도 이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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