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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노상원 수첩대로' 발언 인정… "본의 아니게 발생, 유감"

2025-09-17 11:11:36

답변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답변하는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7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의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도중 '노상원 수첩대로 됐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한 것과 관련해 유감의 뜻을 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사실 본회의장에서 발언 중 이런저런 외침이 있는 것은 늘 있던 일"이라며 "그런 것이 문제가 된다면 제가 교섭단체 연설할 때 욕설과 비난을 한 민주당 의원들도 윤리위에 회부되는 것이 타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본회의장에서 본의 아니게 그런 일이 발생한 것에는 저도 유감"이라며 "전체 상황은 형평성 있게 다뤄달라"고 덧붙였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9일 정 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노상원 수첩이 현실로 성공했더라면 이재명 대통령도, 저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었을 것"이라고 말하자 '제발 그리됐으면 좋았을걸'이라는 말의 출처로 주목받으며 민주당에 의해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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