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요청한 표결 진행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하며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고 여당 의원들만 투표에 참여해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국민의힘은 상임위 간사 선임의 경우 통상 각 당의 추천을 존중해 별다른 이의 없이 선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나 의원 간사 선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며 결국 이를 관철시켰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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