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남세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 의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나선다.
통상 영장실질심사가 열리면 늦은 오후 또는 새벽께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권 의원은 지난 2022년 1월 통일교 전 세계본부장 윤모(구속기소)씨로부터 20대 대선에서 통일교 교인의 표와 조직, 재정 등을 제공하는 대신 윤 전 대통령 당선 후 통일교 현안을 국가 정책으로 추진해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러나 권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선 신상 발언에서도 그는 "특검이 저에 대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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