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 김선민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혁신당 지도부는 사건 논란과 관련해 총사퇴해 당을 이끌 구심점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혁신당 의원들은 9일 의원총회를 사흘째 열고 비대위 구성 논의를 이어갔으나 비대위원장 선임 문제에 대해서는 결론을 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아야 하는지를 두고 이견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실상 당의 주체인 조 원장이 전면에 나서서 수습해야 한다는 의견과 이번 사태는 조 원장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의견이 갈리고 있다.
실제로 피해자 측도 조 원장이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에 반대한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앙당 당직자를 비롯해 44명인 현재의 당무위 인적 구성상 결국 조 원장이 조기 등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