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토교통부는 지난 4일 조달청을 통해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타당성 평가용역을 발주했다. 이는 올 1월 예비타당성조사의 후속 절차로 올해 약 3억 원과 내년도 정부 예산안 18억 원이 국회 심의를 통과하면 총 21억 원 규모다.
아는 이는 알다시피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인천 청라부터 신월IC까지 총 15.3km 구간에 왕복 4차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것이다. 이 구간은 인천 계양구를 관통해 계양 발전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인 셈이다.
이번 타당성 평가 용역에선 △최적 대안 노선 검토 △장래 교통수요 예측과 경제성 분석 △지역균형발전·효과분석 등 정책 제언을 내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유동수 의원은 총선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를 주요 공약으로 제시하고 성공적 추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알다시피 유 의원은 2022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타당성 평가비용 2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도로공사 등의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여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온 힘을 다했다.
그래서 올 1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고 이번 국토부의 타당성 평가용역 발주로 사업이 본격 시작된 것이다. 이를 통해 계양의 교통 정체가 해소되고 경인고속도로 지상 공간엔 친환경 녹지 공간이 조성돼 계양 구민들의 삶의 질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유동수 의원은 “계양 교통의 중심축인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계양구민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정부 예산안에 포함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타당성 평가용역 예산이 본예산에서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기재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겠다”며 “앞으로도 계양구의 발전을 위해 구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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