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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갑질·만취 몸싸움' 목포·여수시의원 3명 중징계... 당원자격 정지 1년

2025-07-25 13:29:34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시장권한대행에게 막말한 목포시의원 1명과 만취 난투극을 벌인 여수시의원 2명에 대해 당원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내렸다.

25일 민주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이날 박용준 목포시의원과 강재헌·박영평 여수시의원 등 3명에 대해 이같이 결정했다.

당원자격 정지 1년이 결정됨에 따라 내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할 수 없다.

여수시의회 강재헌·박영평 의원은 지난 23일 오후 여수 한 식당에서 과거 상임위 자리 등으로 서로 언성을 높이며 몸싸움까지 벌였다.

박용준 목포시의원은 지난 22일 목포시 평화광장에서 열린 해양쓰레기 수거행사에서 조석훈 목포시장권한대행에게 전화를 걸어 "무더운 날씨에 뭐 하는 것이냐. 사고가 나면 책임을 지겠느냐"고 호통을 치는 등 막말을 해 논란이 일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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