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김영배 의원(서울 성북갑)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한반도 평화에 대한 이재명 정부의 전략은 한미가 미래지향적 포괄적 전략 동맹으로 진화하고,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면서 평화 분위기를 조성한 뒤 포괄적·단계적 비핵화를 추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키워드는 회복, 성장, 실용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요약된다"며 "개성공단 사례나 문재인 정부의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보면 (남북의) 평화·공존이야말로 가장 실용적인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 하원 브래드 셔먼(민주·캘리포니아) 의원이 발의한 '한반도 평화 법안'에 대해 "한미 동맹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열어갈 아주 중요한 열쇠"라고 평가했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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