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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힘 추천 인권위원 선출안' 본회의 상정 보류... 추가 논의 합의

2025-07-23 11:51:11

우원식 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우원식 의장-여야 원내대표 회동(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여야가 당초 23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상정하려던 국민의힘 추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 선출안을 보류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영준·박형명 변호사를 인권위원으로 추천했는데 두 변호사가 극우 행보를 보였다며 민주당 내부 반발이 나온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여대야소 국회 지형 속에서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반대표를 던지면 인권위원 선출안은 부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장외 논의를 다시 거쳐 합의 후 진행될 전망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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