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플재단(이사장 민병철)은 16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호텔에서 위촉식을 열고 디지털 시대의 언어폭력과 정보 왜곡 문제 대응 및 올바르고 도덕적 기준에 맞는 언어문화를 확산키 위한 '국회 선플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을 선언했다.
어기구 의원은 지난 2017년 전국 청소년 선플 SNS 기자단이 선정한 '제5회 아름다운 말 선플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래서 이번 위원장 위촉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윤리와 인권은 물론 상생의 언어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어 의원은 "정치 언어부터 품격을 갖추고 존중과 배려의 말이 통하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선플 운동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위촉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알려져 알다시피 제22대 국회 선플위원회는 'AI 디지털 대응 상생위원회', '지구촌 평화위원회', '지자체 위원회' 등 산하 조직을 중심으로 악성 댓글·AI 딥페이크·가짜뉴스 등의 디지털 언어폭력 문제에 실질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선플 운동은 2007년부터 민병철 선플재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전개돼 왔고 AI 시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윤리와 인권을 지키는 시민운동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