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년 의원은 “코스피 3200 돌파에도 지배구조·미약한 주주권 보호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여전히 자본시장을 억누르고 있다”며 “그래서 더 강력한 상법 개정과 제도 전환으로 자본시장 신뢰를 바로 세워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경제는 민주당’ 공부모임에선 7월 한 달간 ‘코스피 5000시대 실현’을 주제로 연속해서 집중 강의를 진행 중 이라고 소개했다. 강의에선 △상법개정 △기업지배구조 개선 △자사주 소각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핵심 과제들이 토의된 것으로 보인다.
강연자로 나선 오기형 국회의원은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로 전환하기 위해선 자본시장의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며 입법과 정책을 결합한 단계별 실천 로드맵을 제시하기도 했다.
김학균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이뤄진 상법 개정의 파급효과를 중심으로 “지배구조의 개선은 단순한 제도 정비가 아니라 시장 전체의 프리미엄 수준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다”라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경제는 민주당) 공부모임 대표인 김태년 의원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국민 자산 형성과 국가 경쟁력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실물과 금융이 함께 성장하는 건강한 경제 구조를 반드시 실현하겠다”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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