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원 의원실에 따르면 이 가운데 지난 5월 1일 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 지역 관련하여 이번 추경에서 확보한 예산은 이차보전 3.8억원·기업지원 7.5억원·맞춤형 인력양성 5억원 등 총 16.3억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여수국가산단 입주기업 투자계획을 반영해 1일 최대 10.6㎥/일의 공업용수 부족을 해소할 광양 공업용수 공급사업 기본·실시설계비 52억원도 확보했다.
조계원 의원은 지난 1일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위기와 여수 고용위기지역 지정 그리고 국내 납사수입 기업에 대한 관세청의 조사로 인한 경영부담·여수세계박람회장 선투자금 회수 문제 등을 지적하며 여수경제 위험한 고비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구했다.
조계원 의원은 “여수국가산단은 고유가·고환율·중국 중동의 공급과잉으로 글로벌 가격경쟁력 저하 등은 물론 수익성 악화로 위기에 내몰려 있다”며 “전남도·여수시 등 지역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 올 5월 여수가 산업위기 대응지역으로 선정됐지만 정부의 지원은 기대 이하였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그러면서 조 의원은 “어려운 고비에 빠져있는 여수산단에 대해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정부가 반응하기 시작했다”며 “李대통령 대선 공약처럼 여수산단의 위기대처와 고용위기 대응지역인 여수가 지금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상욱 로이슈(lawissue) 기자 wsl039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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