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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1분기 당기순이익 6208억원...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

2025-05-14 22:04:07

[로이슈 심준보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6,20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 2,303억원과 7,217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 총계는 119조 6,833억원이었고,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6%를 기록했다.

계열사인 메리츠화재는 1분기 별도기준 4625억원(전년 동기 대비 5.8% 감소)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4.1%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은 전년 동기 대비 48.1% 증가한 1,87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2018년 1분기부터 29분기 연속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중이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이 탄탄한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면서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며, 메리츠증권은 리스크 요인을 재점검하고 다양한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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