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말 기준 부산·울산·경남 등 부산지방고용노동청 관내 건설현장의 사망자 수는 7건(추락 3건, 맞음 3건, 협착 1건)인데 반해, 2025년 4월말 기준은 총 15건(추락 13건, 붕괴 1건, 화재 1건)으로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15건의 사망사고 대부분이 추락사고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5년 주요 추락 사고유형을 보면 △지붕 위 작업 중 지붕재 깨지며 추락(7.3m) △태양광 작업 중 채광창 깨지며 추락(10m) △도장작업 위해 달비계 탑승 작업 중 추락(31m) △옥상에서 달비계 탑승 준비 중 추락(63m) △고소작업대에 올라 외벽 창호설치 작업 중 추락(10.6m) 등이다.
김준휘 부산지방고용노동청장은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를 줄이지 않고는 더 이상 안전을 얘기할 수 없는 단계에 이르렀다. 부산권역 합동 점검을 계기로 추락사고가 예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건설현장도 추락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협조해 달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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