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감원 관계자는 "유상증자와 유상증자 전후로 계열사인 한화오션 지분 매매한 것과 관련해서 내부 의사결정 과정이나 자금사용 목적을 정정했는데, 그 중에 구체성이 떨어지거나 기재수준이 미흡한 점이 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정신고서를 내기 직전에 제3자 배정을 추진하는 등 자금조달 구조를 바꾼 게 주주나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추가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 다시 정정을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 20일 국내 자본시장 역사상 최대 규모인 3조 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가, 지난 8일 2조 3000억원으로 줄이기로 했다고 정정 공시한 바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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