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사건사고

광명 신안산선 붕괴 현장서 고립된 1명 구조…1명은 실종 상태

2025-04-12 08:28:59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연합뉴스]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공사 붕괴 사고 현장에서 구조대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로이슈 편도욱 기자]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명시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사고 직후 고립된 근로자가 구조됐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0대 굴착기 기사 A 씨는 전날 오후 3시 13분경 발생한 붕괴 사고로 지하 30여m 지점에 고립돼 있다가 밤샘 구조작업을 통해 이날 오전 4시 27분경 구조됐다.

사고가 발생한 지 13시간여만이다.

A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의식이 비교적 또렷한 상태이며 구조대가 자신의 몸을 짓누르고 있던 잔해를 치우던 동안에도 구조대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장시간 잔해에 깔려있던 만큼 자세한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초기에 근로자 총 18명 중 5명의 연락이 닿지 않았으나, 이 중 3명은 차례로 안전이 확인됐다.

나머지 2명 중 구조된 A 씨는 하청업체 소속이며, 포스코이앤씨 소속의 공사 50대 근로자 1명은 아직 실종 상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