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hy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공동 주최한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우수기업 포상 및 인증서 수여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중심경영 인증은 기업의 모든 경영 활동이 소비자 관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3년마다 심사하는 정부 인증 제도다. hy는 2009년부터 해당 인증을 꾸준히 유지해왔으며, 고객 건강과 신뢰를 핵심 경영 가치로 실천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CCM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렸다.

hy는 50여 년간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산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식품업계 최초로 중앙연구소를 설립하고,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5100여 종의 균주를 기반으로 124건의 특허와 8건의 개별인정형 소재를 보유하고 있다. 2024년 생산 실적 기준으로는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1위 기업으로 평가된다.

또한 약 3만 명의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한 ‘홀몸노인 돌봄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어르신들에게 제품을 전달하며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사내 봉사단 ‘사랑의 손길펴기회’를 중심으로 전국 각지 취약계층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해당 봉사단은 50년째 운영 중이며, 누적 지원 규모는 115억 원에 이른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중심경영 실천과 사회적 책임 활동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고객 건강 증진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