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사를 하고있는 김진경 의장[사진제공=경기도의회]](https://cli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816302200861d94aa4ada614391081.jpg&nmt=12)
김 의장은 이날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이제 얼어붙은 갈등의 계절을 지나대한민국 봄날을 함께 열어 가는 데 집중해야 한다” 며 “모든 것이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지금 경기도의회는 더욱 흔들림 없이 중심을 지켜야 한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 “도민 삶의 안정이라는 단 하나의 방향을 위해 이번 회기가 성숙한 협력의 전환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며 “경기도의회가 도민 삶을 지키고, 고단함을 보듬는 민생의 정치로 경기도의 진정한 봄을 앞당기는 힘이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한 국가 안정화를 위한 노력 속에 지방자치, 지방의회의 역할또한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도의회 조례시행추진관리단 및 의정정책추진단의 활발한 활동 및 지방의회법 제정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중앙정치의 거센 풍랑 속에 지방자치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분명히 해야 한다” 며 “중앙이 메우지 못한 일상의 틈에 가장 먼저 반응하고,가장 가깝게 다가설 수 있는 곳이 바로 지방의회”라고 피력했다.
이어 “도민 삶을 지킬 최전선에 서 있다는 책임감으로 나아가겠다” 며 “조례시행추진관리단과 의정정책추진단 활동 등을 통해 도민 삶과 연결된 정책들이 ‘말’이 아닌 ‘실천’으로 작동하고 있는지 더 깊이 살피고, 더 가까이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지방의회법 제정은 지방의회가 도민을 더 깊게 살피고, 더 빠르게응답하기 위한 길” 이라며 “도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더 세심히 살피고, 필요한 목소리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를 바로 세우는 일에 멈춤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의에 앞서 영남지역 대형 산불과 관련해“산불로 고통받고 계신 이재민,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한다” 며 “경기도의회도 빠른 복구와 일상 회복을 위해 가능한 모든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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