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경북 5개 시군과 경남 2개 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약 47,015ha의 피해가 발생했고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산림청은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와 동시다발 대형산불 등으로 인해 3월 25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전국 “심각”단계를 발령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럼에도 오늘 오후 2시경 울산 울주 온양읍 일원에서 그라인더 작업으로 발생한 불꽃이 인근 산으로 비화되어 헬기 2대와 인력 242명이 출동해 산불을 진화 완료했다.

또한 이날 오후 3시 40분경 대구 북구 서변동 일원에서 산불을 진화하던 헬기 1대가 추락해 1명(조종사)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고온·강풍의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어 불씨 및 불티 관리 등 산불예방에 경각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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