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에서는 강풍이 예상되는 동해안지역을 중심으로 산불 대비·대응태세 점검과 중점 추진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 2023년 4월 11일에는 강원 강릉시에 초속 30미터의 강풍이 불어 산불이 급속도로 확산되어 산림 121ha의 피해가 발생했고 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 전망에 따르면 4월 7일 오후 6시부터 4월 8일 낮 12시까지 강원과 경북 동해안 중심의 초속 20미터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산림청은 최근 고온건조한 날씨와 동시다발 대형산불 등으로 인해 3월 25일부터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전국 “심각”단계를 발령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미라 산림청 차장은 “고온·강풍의 날씨로 전국적으로 산불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작은 부주의가 대형산불로의 확산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며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가용한 자원을 총동원하여 산불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저작권자 © 로이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