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시국선언에는 인천지역 대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목소릴 높였다.
학생들은 익명의 발표에서 “현재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삼키려 한다”라며 “세대 갈등과 갈라치기로 우리나라를 둘로 갈라졌고 지난 5년 전에 소득 성장이라는 비정상적인 경제정책으로 경제적인 사정이 심각해졌다”라며 “심각한 수준으로 퇴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정부에서 김정은에게 USB를 넘기더니 중국인의 간첩행위를 처벌하려는 법 개정마저 반대하고 있다”라며 “중국에 쎄세 하면서 미군은 철수하라고 하고 있다.”라며 “줄 탄핵으로 국정을 마비시키고 북한에는 쌀과 돈을 퍼줘야 하나?”라며 “대한민국을 무너트리려는 선동에 넘어 가서는 안된다”라고 목청을 높였다.
끝으로 이들은 “간첩법 개정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간첩”이라며 “우리가 살아가야 할 자유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도록 윤 대통령 탄핵 기각과 정부 조직을 조속히 정상화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시국선언에는 우려와 달리 찬반이 엇갈린 학생 등과 시민들의 충돌은 없이 종료된 한편, 이 장소에서 2개월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집회가 있었다. 당시 집회에서는 윤 대통령 탄핵은 국가 혼란을 초래한다고 주장했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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