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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여름철 자연 재난 사전 대비 강화

2025-03-06 12:18:57

전주시, 한발 빠른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전주시, 한발 빠른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나서
[로이슈 우유정 기자] 전주시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단적인 이상기후 현상이 일상화됨에 따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여름철 자연 재난에 대한 사전 대비를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사전 대비의 주요 내용은 △인명·재산피해 우려지역 전수조사 및 사전점검 △자연 재난 사각지대 발굴 및 취약계층 보호 대책 추진 △극한 호우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 점검 및 시험가동 △무더위쉼터 점검 및 폭염저감시설 설치 운영 △재난종합상황실 및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이다.

먼저 시는 농업·산림·하천·도로 등 4개 분야별 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로 △저수지·소류지, 시설하우스·과수원 사전점검 △농로·농수로 정비 △산사태 취약지역, 급경사지, 임도·등산로 사면 및 배수로 점검 △취약지역 주민 현황 파악 및 출입 통제 등 안전조치 점검 △배수통문, 배수통관, 배수펌프장 등 하천시설물 시험가동 및 하천 출입 차단시설 점검 △지하차도, 하상도로 등 침수우려 취약도로 진입차단시설 점검을 추진한다.

또한 시는 폭염에 대비해 주민센터와 경로당 등 전주지역 499개소 무더위쉼터에 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그린통합쉼터와 쿨링포그 등 폭염저감시설을 설치 운영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5개월 동안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돌입해 △재난상황실 상시운영을 통한 24시간 CCTV 관제 △예·경보시스템 및 방재시설 운용 △재난문자, 재난전광판, 방송자막 및 마을방송을 활용한 재난정보의 선제적 제공으로 긴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방침이다.

이 기간 중 기상특보가 발령될 경우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운영해 13개 분야별 협업부서와 함께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가동함으로써 여름철 자연재난에 입체적으로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우유정 기자 / 지방자치 정책팀 milky0824@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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