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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침수 선박 선제 조치로 오염 방지…배수작업 통해 안전조치

"순찰 강화로 시민 재산 지켜…기상 호전 시까지 대비 태세 유지"

2025-03-05 14:26:11

배수작업 중인 부산해경.(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배수작업 중인 부산해경.(사진제공=부산해양경찰서)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 '관심' 단계를 발령중인 가운데 침수 선박을 선제적으로 안전조치해 해양 오염을 방지했다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8시경 강서구 명지 동리항에서 해상 순찰하던 해경 구조정이 항내 정박 중인 소형 어선 1척(2.2톤)이 침수하는 상황을 발견했다. 해경은 발견 즉시 배수펌프를 가동해 40여 분에 걸친 배수 작업을 통해 안전 조치를 완료했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에 따라 해상 및 육상순찰을 강화한 결과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기상이 호전될 때까지 강도 높은 대비 태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해경은 오는 6일까지 기상특보가 이어지고 특보가 해제된 이후 주말까지 너울성 파도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갯바위에서 낚시 행위 등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고, 조업 중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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