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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해경, 3월 2일 오후부터 강풍·높은 물결 예상…“해안가 출입 자제”

2025-03-01 11:06:27

기상악화로 부산 연안에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제공=부산해경)이미지 확대보기
기상악화로 부산 연안에 파도가 높게 일고 있다.(제공=부산해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김형민)는 밀물이 가장 높은 때인 대조기에 강한 바람까지 더해져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됨에 따라 3월 2일 정오부터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이번 관심 단계 발령은 3월 2~3일에 걸쳐 부산앞바다와 부산 지역에 풍랑및 강풍 특보와 함께 높은 물결과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데 따른 조치로, 기상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해경은 이 기간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해상 및 육상 순찰을 강화해 다중 이용 선박과 장기 계류 선박에서의 화재나 침수, 오염 등 안전사고에 대비키로 했다.

또한 항만과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선박들은 기상이 악화되기 전에 조기 입항 또는 피항하고,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 산책로에는 월파로 인한 사고위험이 높은 만큼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부산해경 경찰관들이 기상악화 대비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제공=부산해양경찰서)이미지 확대보기
부산해경 경찰관들이 기상악화 대비 선박 계류상태를 점검하고 있다.(제공=부산해양경찰서)

부산해경 관계자는 “3월 2일 오후부터 급작스럽게 북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파도가 최대 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북동풍에 취약한 송정, 이기대 일대 등지에서는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 악화나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구분해 국민에게 알리는 제도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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