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왜 이 대표가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못 이기는가”라며 “이 대표는 시대의 흐름을 보고 가는데 국민의힘은 시대의 흐름을 보지 않고 이재명의 뒤만 쫓아가기 때문이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계엄 사전예고 ▲계엄 해제 주도 ▲신속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제기 ▲성장 회복과 내란극복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설정 등을 포함, ‘이재명의 내란극복 리더십 10가지 포인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이 대표가 민주당의 정체성을 중도·보수로 설정한 것에 대해서는 “극우화한 국민의힘 대신 더 폭넓은 국민의 요구를 책임 있게 수용할 길을 열게 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최고위원은 “내란 극복에 동의하는 진보·보수·중도의 당 내외 정치세력과 연대하면서, 이 대표의 통합 정치는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이재명의 리더십은 국민을 믿고 변화에 대처하는 실용주의다. 부동의 1위 지지율은 이런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리더십을 국민이 평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그러나 국민의힘은 내란옹호·이재명 때리기·무조건 반대에만 몰두하며 ‘극우 전광훈 2중대’가 돼 버렸다”며 “이러니 백날 이재명을 욕해도 이재명에게 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비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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