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유통·생활경제

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 온실가스 저감효과 객관적으로 확인

2025-02-12 16:33:11

유한킴벌리, 핸드타월 자원순환 사업 온실가스 저감효과 객관적으로 확인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한킴벌리(사장 이제훈)는 자사 핸드타월 자원순환 캠페인(바이사이클)에 대한 전과정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를 통해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했다고 12일 밝혔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LCA는 제품 및 서비스의 원료 채취부터 제조, 유통, 사용 및 폐기 및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걸친 환경 영향을 정량적으로 종합 분석∙평가하는 방법이다"라며 "금번 전과정평가는 국제 표준 ISO 14040/14044 방법론을 따라 수행되었고, 글로벌 전문 기관 SGS 코리아의 제3자 검증을 완료했다"라고 말했다.

유한킴벌리는 핸드타월 자원순환에 따른 탄소배출량 저감 효과를 산정하고자 사용 후 핸드타월의 수거, 선별, 압축 등 과정에 따른 환경 영향을 평가했고, 이를 기존 폐기 방식에 따른 환경 영향과 비교 분석했다. 평가 결과, 바이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사용 후 핸드타월 10톤을 재활용할 경우, 기존 소각 방식에 비해 10.35톤 CO2eq의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중부지방 30년생 소나무 약 1,137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에 준하는 효과다.

유한킴벌리는 2022년부터 40여 개 기관, 기업 등과 핸드타월 자원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공동 노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누적 약 197톤의 핸드타월을 재활용해 왔다. 유한킴벌리는 산출된 효과를 바탕으로 산업계 내 참여 기관과 기업을 확대하고, 이를 통해 수거 체계 최적화와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