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0일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에서 ‘기본사회 성장’과 관련된 내용을 여러차례 강조하고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연설에서 이 대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고 성장의 기회와 결과를 함께 나누는 '공정성장'이 바로 더 나은 세상의 문을 열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경제 회복을 위해 최소 30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을 제안했다.
지난 달 신년 기자회견 이후 강조해 온 성장의 가치 속에 후퇴했다는 해석이 나왔던 기본사회 공약도 재차 제시했다.
이는 조기대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상황에서 진보·보수의 이념보다 민생 개선에 중점을 둔 실용주의로 중도층 공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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