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일반사회

인권위 김용원 상임위원, "대통령 탄핵하면 헌재 부숴 없애야" 주장 논란

2025-02-06 13:33:50

김용원 상임위원(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용원 상임위원(사진=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 김용원 상임위원이 "만약 헌법재판소가 주권자인 국민의 뜻을 거슬러 대통령을 탄핵한다면, 국민은 헌재를 두들겨 부수어 흔적도 남김없이 없애버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상임위원은 지난 5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글에서 그는 "헌재가 대통령 탄핵심판을 한답시고 하는 짓이 일주일 두 번 재판에다가 하루에 증인 세 명씩을 불러 조사한다고 한다"며 "이건 재판도 뭣도 아니고 완전 미친 짓"이라며 줄곧 강경한 어조를 내세웠다.

검사 출신인 김 상임위원은 앞서 윤 대통령의 헌재 방어권 보장 등의 내용을 담은 '계엄 선포로 야기된 국가의 위기 극복 대책 권고의 건'을 대표 발의하면서 또다른 논란의 중심이 된 바 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