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 대표가 최근 들어 갑작스레 성장과 친기업을 내세워 '우클릭'한다"며 "조변석개가 이 대표의 주특기라지만, 말과 행동이 너무 다르니 민주당 지지자들조차 혼란스러워한다"고 지적했다.
권 위원장은 "이 대표의 말 바꾸기가 진심이라면 2월 국회에서 반도체 특별법과 '첨단에너지 3법'부터 최우선 처리하고, 국정협의회에 참여해 산적한 민생 법안도 통과시켜야 한다"며 "지금 시급한 것은 조기 대선이라는 헛꿈이 아니라 민생·경제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 대표가 AI(인공지능)와 반도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는지 의심스럽다"며 "반도체 특별법을 통과시키는 모습을 보여야 이 대표의 진정성이 어느 정도 인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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