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변호사·법무사

법무법인 율촌, 신임 경영담당대표로 손도일·염용표 변호사 선임

2025-01-24 16:26:39

법무법인 율촌 손도일 변호사(왼쪽), 염영표 변호사(오른쪽). 사진=율촌이미지 확대보기
법무법인 율촌 손도일 변호사(왼쪽), 염영표 변호사(오른쪽). 사진=율촌
[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유) 율촌이 2012년부터 유지해 온 공동 대표 체제를 2월부터 1인 단독 대표변호사와 2인의 경영담당대표(MP, Managing Partner) 체제로 전환한다.

율촌은 지난 23일 구성원회의를 거쳐 각각 IP&Tech 대표와 송무 대표를 맡고 있는 손도일 변호사와 염용표 변호사를 2월 1일 자로 경영담당대표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 11월 단독 대표변호사로 선임된 강석훈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9기)를 중심으로 2인의 경영담당대표가 함께 3년 동안 율촌을 이끌 계획이다.

강 대표변호사는 “거버넌스 전환은 급변하는 환경에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대응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함”이라며 “구성원들과 마음을 모으고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임기 3년간 율촌이 일류로펌으로 가치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쓸 예정”이라 전했다.

손도일 변호사(사법연수원 25기)는 인하사대부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 사법연수원 25기로 수료한 이후 율촌에는 2012년에 합류했다. 2011년부터 2012년까지 대한변협 국제이사를 역임하였고, 세계변호사협회 기술법 위원장을 거쳐 현재는 LPD Council을 맡고 있다. 손 변호사는 율촌에서 Corporate & Finance, IP & Technology 그룹의 대표를 맡은 바 있고, 인공지능과 데이터 분야의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손 변호사는 “율촌이 신산업 업무와 국제 업무를 확대하는데, 구성원들을 최대한 도와드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염용표 변호사(사법연수원 28기)는 통영고,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 1999년 율촌에서 변호사 생활을 시작했고 제50대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대법원 양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해외 법률 평가 매체인 챔버스(Chambers)와 리걸500(Legal 500)에서 소송 부문 리딩 로이어(Leading Lawyer)로 다년간 선정된 바 있는 염 변호사는 "율촌 구성원들이 보람을 느끼며 행복하게 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을 낮춰 주변을 살피며 한 걸음씩 계속 나아가는 과정을 소중히 여기고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 구성원회의에서 각 그룹 대표 선임도 이뤄졌다. 각 그룹 대표는 대부분 1970년대생으로 세대교체가 이루어졌다. 기업법무 및 금융 대표는 신영수, 박재현, 송무 대표는 이재근, 오정한, 조세 대표는 전영준, 김근재, 공정거래 대표는 윤정근, 부동산 건설 대표는 김남호, IP&Tech 대표는 손도일, 노동 대표는 조상욱으로 선임됐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