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에 따르면 17일 하동군은 최근 입원 환자 수에 비례해 의료진을 확보하겠다는 조건으로 하동한국병원의 병상 확충을 승인했다.
그러나 하동한국병원은 병상 확충 승인을 받은 뒤 기존 의사 3명 및 간호사 12명으로 계속 운영하고 약속했던 인력 충원은 하지 않았다는게 군의 입장이다..
하동군은 하동한국병원에서 병상 확충을 위해 채용 계획에 없는 다른 의료인들의 면허증 사본을 빌려 허위 제출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하동경찰서에 의료인 면허 대여 의혹을 수사해달라고 요청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하동한국병원은 내부 사정으로 의료인 채용 일정이 연기됐으며 의료인 면허 대여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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