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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용산역 등 지상철도 68㎞ 지하화·역사부지 개발 통합계획 발표... 사업비 25조 규모

2024-10-23 14: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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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서울역, 용산역 등을 지하화하고 부지를 상업지역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가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계획'을 23일 공개했다.

해당 구간은 서울 서남권에서 동북권을 잇는 약 68㎞ 지상철도 구간으로 6개 노선(약 71.6㎞)으로 15개 자치구에 걸쳐있다.

서울시는 지상철도 구간의 94%인 67.6㎞에 달하는 선로를 지하화해 지상에는 연트럴파크와 같은 대규모 녹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면적은 122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하화 사업비를 경부선 일대 15조원, 경원선 일대 10조6천억원 등 총 25조6천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역사 상부공간 개발 이익은 31조원 규모로 예상했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지하화 사업 추진을 위해 오는 25일까지 지자체의 제안을 받고 있으며 선도사업으로 선정되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사업 진행이 이뤄지고 2032년까지는 지하화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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