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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원주 상하수도사업 '업체 선정 외압 의혹' 관련 시의원 압수수색 나서

2024-10-02 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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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
강원 원주시 상하수도사업소 하도급 업체 선정과 관련해 외압 의혹 수사가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경찰이 2일 시의원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에 나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주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원주시의회 A 의원실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이번 사태에서 핵심 쟁점인 원주천 좌안 차집관로 개량공사와 관련한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의 외압 의혹 외에 또 유입침사지 개량사업 하도급 업체 선정 과정에서도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밝혀내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의원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입건하고 압수수색에서 관련 서류와 A 의원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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