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환경의 변화와 함께 치안의 영역 또한 확장되고 있고 새로운 양상의 범죄는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청장은 "범죄와 사고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며 "예방 중심의 경찰 활동으로 국민 체감 안전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치안도 강화하며 악성사기, 마약 등 민생침해 범죄는 엄단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두터운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 중심 안보수사체계 원년을 맞아 안보 역량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힘쓰는 등 "안보 위협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관행화된 불법과 무질서 행위에 엄정 대응해 법과 원칙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경찰 활동의 공정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 청장은 전임자인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지난 14일 단행된 치안정감 인사에서 후임 서울청장으로 임명됐다.
대구 출신으로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 경기남부청장을 역임한 바 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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