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화재사고는 오전 4시 47분경 에쓰오일 온산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로 이어졌으며 이번 사고로 인한 해양오염은 현재까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울산해경은 예방기동계 긴급 방제팀과 방제13호함 등 경비함정 3척을 현장에 동원해 △ 물질정보 및 안전구역 정보 파악 △ 최종 방류구인근 유출물질 시료채취 △ 사고현장의 휘발성 유기화합물(VOC) 농도 및 최종 방류구 모니터링 등 해양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또한 해양으로의 유출에 대비해 오일휀스 40m를 추가 전장 설치하고, 주야간 상시 방제인력을 투입해 예방순찰을 강화하는 등 2차 해양오염 피해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안철준 울산해경서장은 “울산항만 해양오염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초기 오염물질 유출을 최소화하여 해양환경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 대응체계를 강화하겠다” 며 “국민이 누릴 수 있는 깨끗한 바다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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