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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자치경찰위원회, '24년 치안리빙랩 우수 워킹그룹 3팀 선정

2024-07-26 07:59:52

7월 23일 중간성과보고회 발표 및 심사 모습.(제공=부산자치경찰위원회)이미지 확대보기
7월 23일 중간성과보고회 발표 및 심사 모습.(제공=부산자치경찰위원회)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철준, 이하 위원회)는 '2024년 부산자치경찰 치안리빙랩' 우수 워킹 그룹에 최종 3개 팀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7월 23일 오후 2시 부산디자인진흥원 3층에서 가진 중간성과보고회에서 이번 공모에 참여한 5개 팀이 그간의 연구 성과와 현장실험 계획(안)을 발표했고, 치안 및 디자인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3개 팀을 선발했다.
최종 선발된 3개 팀의 프로젝트는 ▲무인점포 내 범죄 발생 감소를 위한 '무인점포 범죄예방' ▲대학가의 지속 가능하며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한 '모두가 안전한 개인형 이동장치(PM) 이용 환경 만들기'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교할 수 있는 학교 앞 통학로 안전 문화공간 조성을 위한 '안전하게 등원해요 드롭 더 세이프(Drop the Safe)'로, 오는 10월 초까지 심화 연구를 진행한다.

위원회는 심화 연구 과정에서 시제품 제작 및 효과 측정 등 현장 적용 과정을 거쳐 효과성이 높은 아이디어는 치안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철준 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치안리빙랩' 현장실험으로 치안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의 의사가 반영된 치안 정책을 개발해 구체화할 것이다. 행정기관 중심의 시각에서 탈피해 모든 치안 행정에 부산시민이 중심이 되는 자치경찰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치안리빙랩'은 수요자와 현장 중심으로 치안 문제의 해법을 찾고, 치안 정책 수립 과정에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위원회가 지난 2022년에 전국 첫 도입했다.
도입 첫해에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은 ‘중고물품 거래 안전지대 설치’ 사업을 정책에 반영했으며, 2022년 2곳, 2023년 4곳, 2024년 4곳 등 10곳을 설치했고, 내년(2025년)에도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2023년에는 11건의 아이디어를 접수, 5건의 현장실험을 거쳤으며, 그 중 ‘주차장 발광 다이오드(LED)’ 사업을,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 예방을 위해 ‘안심 주차장 디자인 참고 자료집’으로 제작,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통해서 부산시 전 아파트로 배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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