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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전당대회 극한 대립·파행에 비판 메시지... "난파선 선장 되려 하나…자중하라"

2024-07-16 10: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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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오세훈 서울시장이 16일 최근 후보 지지자 간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며 대립이 심해지며 파행에 이르는 상황이 오자 이를 비판하고 자중을 요청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난파선의 선장이 되고자 하십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당원들과 국민들을 대신해 당대표 후보들께 엄중하게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폭력사태까지 발생하는 극한 대립 속에서 누가 대표가 되어도 의미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배가 난파 상황인데 선장이 된들 미래를 향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당대회가 이렇게 공멸의 길로 간다면 승리자 또한 절반은 패배자"라며 "후보자들께 자중자애를 촉구한다"고 했다.

당 지도부를 향해서도 오 시장은 "비대위와 선관위 등 당 지도부는 전당대회를 정상화하기 위해 잠정중단, 신사협정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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