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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놓고 대립... 방통위서 맞불 회견

2024-06-28 11: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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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여야가 방송통신위원회의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를 비롯한 공영방송 이사 선임계획 의결을 앞두고 28일 방통위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각자 기자회견을 개최해 맞서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들과 보수 성향 MBC 제3노조는 전날 야당이 김홍일 방통위원장의 탄핵소추안을 발의한 것을 규탄하며 "헌법재판소에서 기각될 것이 뻔한데도, 문재인 정부 시절 방송장악 시나리오 등을 근거로 구성된 현재의 MBC 방문진 체제를 무한 연장하겠다는 속셈"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 등 과방위 야당 의원들은 이날 방통위를 찾아 김홍일 위원장에 대해 "공영방송을 장악하기 위한 불법 2인 심의를 당장 멈추고 국민의 부름인 탄핵소추와 심판을 겸허히 받아들이라"며 "그렇지 않는다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끝까지 반드시 책임을 반드시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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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안제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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