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훈련은 군·경 합동 팀을 편성해 조우전 개념을 적용한 개인 및 팀 전투기술을 공유·숙달하고, 대테러 임무수행능력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3일 동안 레펠및 내부진압훈련, 인질 구출작전, 대테러 종합 FTX를 진행했다.

특히 2일차 내부진압훈련 간에는 가벽을 활용해 복도 및 격실을 구성해 다양한 유형에 대한 건물진입 및 기동 방안을 모색하고, 3일차에는 우발상황에 대한 조치 및 해결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행동화 숙달하는 등 이번 합동 훈련을 통해 최신 전술과 세부 노하우(Know-How)를 공유하고, 대테러 임무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도 동시에 진행했다.
53사단 군사경찰대장(정영민 중령)은 “부산은 산업기반 및 국가중요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유사시 동시다발적인 테러상황에 대비하여 주기적인 합동훈련을 포함한 유관기관과의 밀접한 협조를 통해 도시지역작전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대테러작전 수준을 향상시키고, 임무수행능력 완비에 힘쓰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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