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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ACT 엑스포 2024’ 참가…“북미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확장”

2024-05-22 11:39:15

ACT 엑스포 2024에서 전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글렌 클리프트(Glenn Clift)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 미주권역 담당, 켄 라미레즈(Ken Ramirez)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 짐 팍(Jim Park) 현대차 북미법인 상용&수소사업개발담당 전무.(샤진=현대자동차)이미지 확대보기
ACT 엑스포 2024에서 전시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앞에서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왼쪽부터) 글렌 클리프트(Glenn Clift)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 미주권역 담당, 켄 라미레즈(Ken Ramirez)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 짐 팍(Jim Park) 현대차 북미법인 상용&수소사업개발담당 전무.(샤진=현대자동차)
[로이슈 최영록 기자] 현대자동차가 북미 지역에서 수소 물류운송 밸류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현대차는 현지시간으로 오는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리는 청정 운송수단 박람회 ‘ACT 엑스포 2024(Advanced Clean Transportation Expo 2024)’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북미 물류운송 사업 현황을 소개하고, 청정 물류 운송 사업을 중심으로 수소 상용 밸류체인을 확장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사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Truck)’의 상품성 개선 콘셉트 모델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CES 2024에서 기존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였던‘HTWO’를 현대차그룹의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하겠다는 선언과 함께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켄 라미레즈(Ken Ramirez) 현대차 글로벌상용&수소사업본부 부사장은 “수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운반체로, 현대차는 수소 사회로 가는 길에 앞장서고 있다”며 “현대차그룹 내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사업 역량을 결합해 수소 상용 밸류체인 사업을 전개하는 여정은 ‘인류를 위한 진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하반기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를 통해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30대를 ‘글로비스 아메리카(GLOVIS America)’ 산하 트럭 운송 사업자인 ‘G.E.T Freight’에 공급하면서 수소 상용 모빌리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차량 판매를 넘어 ▲수소 공급 및 충전소 구축 ▲리스 및 파이낸싱 ▲유지보수 서비스를 아우르는 ‘수소 상용 모빌리티 밸류체인’을 본격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글로비스 아메리카와 협력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yundai Motor Group Metaplant America, HMGMA)’에 친환경 물류체계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도입한다. 구체적으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해 부품 및 완성차 운송에 특화된 수소 상용 밸류체인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당사는 ACT 엑스포 2024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상품성 개선 모델 콘셉트도 디지털 영상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했다”며 “박람회 기간 동안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및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전시 외에도 현지 미디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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