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관광공사노동조합(위원장 곽영빈)은 한국노총 소속 조합원 70명이 있으며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는 근로자 124명을 갖춘 지방공기업이다.
「공정 노사 솔루션」은 단체교섭 결렬 이전 단계부터 노동위원회의 도움으로 파업을 예방하고, 단체협약의 해석 및 적용을 둘러싼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동위원회가 개발한 대안적 분쟁해결(ADR, 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노동위원회는 단체교섭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사분쟁 및 갈등 등에 대해 본 조정이 시작되기 이전이나 이후에 적극적으로 조정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노사는 단체교섭 이행 등 집단적 노사관계와 관련된 분쟁이 있는 경우 심판사건 제기 등 법적 절차 개시 이전에 노동위원회에 사전 해결지원을 요청할 수 있다.
노동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체결한 부산관광공사 노사에 대해 필요한 경우 2024년도 임단협 체결전 대안적 분쟁해결(ADR, Alternative Dispute Resolution)프로그램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조정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대안적 분쟁해결(ADR) 방식은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활용이 많이 되고 있지 않아 중앙노동위원회 및 부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는 공정노사 솔루션 협약을 통해 확산 노력을 하고 있다.
김태기 중앙노동위원회 위원장은 “노동위원회는 대안적 분쟁해결을 통해 노사분쟁의 평화적 해결 및 예방에 힘쓸 것이며, 노사는 노동위원회의 ‘공정 노사 솔루션’을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했다.
이원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협약이 부산지역의 노사분쟁을 대안적으로 해결(ADR)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공정 노사 솔루션’이 순조롭게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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