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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해경청, 어선위치발신장치 내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

2024-04-19 12:47:29

해양경찰이 어민을 대상으로 SOS 구조 버튼누르기 캠페인을 실시 중인 모습.(제공=남해해경청)이미지 확대보기
해양경찰이 어민을 대상으로 SOS 구조 버튼누르기 캠페인을 실시 중인 모습.(제공=남해해경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채광철)은 해상에서 긴급 상황이 생겼을 경우 신속한 구조를 위해 어선위치발신장치가 설치된 어선들(남해청 내 어선 16,752척)에 대해 「SOS 구조버튼 직접 누르기 캠페인」을 연중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양경찰 직원들이 어민들과 함께하며, 실제 급박한 상황에서 어민들이 직접 SOS 버튼을 손으로 눌러 구조 신호를 보내도록 연중 펼쳐진다.
특히 어선위치발신장치 중 V-Pass는 어선의 자동 출입항 신고를 위한 장비로 위험경보를 부가적으로 보낼 수 있으나, 일정한 조건(선박 기울기 70도 이상, 신호 소실기간 10분 경과)이 될 때만 알람이 울린다.

이에 해상 조난시 신속하게 SOS 구조 신호를 발신하면 해양경찰 등 구조 기관이 즉시 사고를 인지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을 전개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해경은 바다 특성상 전파 수신범위와 기상상황 등 통신환경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전복과 침몰 등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사고로 장비의 전원이 꺼지거나 알람이 울리지 않을 수도 있어 SOS 긴급구조 버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채광철 남해해경청장은 “해상의 위급한 상황에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신속한 구조 활동이 이뤄지도록 어선위치발신장치 내 SOS 긴급구조 버튼을 즉시 눌러 달라”고 당부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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