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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관위, 전국 14,259개의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설비 점검 만전

2024-04-09 08: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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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이슈DB)
[로이슈 전용모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의 투·개표관리를 안정적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선거일 전일까지 전국 14,259개의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설비를 점검하여 차질 없이 선거를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투·개표소 설비 및 시설물 최종 확인·점검
선거일 전일인 9일 전국 1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 설비를 마치고 투·개표소 내·외부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한다. 점검을 마친 후에는 선거일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투표소 출입이 금지된다. 투표관리관과 투표안내요원은 선거일 투표진행 중에도 투표소 입구 등 내·외부를 수시로 확인할 예정이다.

전국 254개 개표소에서는 개표시설 설비와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마치고 개표소 내·외부 불법 시설물 설치 여부를 확인한다.

투표관리관과 투표사무원 등 전국의 투표관리인력은 총 13만 9천 여 명이고, 이외에도 경찰공무원, 투표참관인 등이 참여한다.

▣ 사회적 약자를 위한 투표편의 제고
선관위는 유권자의 편의를 위해 전체 투표소의 98.8%(14,089개)를 1층 또는 승강기 등이 있는 장소에 마련하였으며, 필요한 곳에 임시경사로를 설치하였다. 모든 투표소에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기표대를 사용할 수 있고, 점자형 투표보조용구를 비치하여 시각장애인 대상 투표편의를 제공한다.
일반형 기표용구 사용이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사용 편의성을 개선한 특수형 기표용구(레일버튼형)를 투표소에 비치한다. 특수형 기표용구는 근력이 약하거나 손떨림이 있는 유권자가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기능이 개선되어 무효표 방지에 도움이 된다.

▣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관리
선거일 전일인 9일,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투표마감시각 후 투표소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하여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호송 하에 개표소로 이송하고,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공무원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한다.

51.7cm의 비례대표선거 투표지는 투표지분류기를 사용하지 못해 전량 수작업으로 분류하지만, 지역구선거 투표지는 투표지분류기로 분류한다. 이번 선거에는 투표지분류기에서 분류된 투표지를 심사·집계부에서 개표사무원이 손으로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추가됐다.

개표관리에는 7만 6천여 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일반인 개표참관인도 모든 개표소에서 개표 과정을 참관한다.

중앙선관위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선거일 투표진행상황을 1시간 단위로 공개한다. 개표 결과는 중앙선관위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하며, 방송사에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중앙선관위는 이번 선거의 핵심 가치를 신뢰와 화합에 두고, 선거절차를 더욱 투명하게 공개하여 투·개표과정의 공정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면서 유권자는 안심하고 투표에 참여해 주기를 부탁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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