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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송인협회, 국내 첫 '생수배송센터 간 연계시스템' 도입

배송기사의 삶 개선, 수입 증대와 업무 부담 경감을 통한 직무 만족도 향상

2024-04-04 14:20:07

현재 한국배송인협회와 함께하는 배송인(루트매니저)의 숫자를 표시하고 있다.(제공=한국배송인협회)이미지 확대보기
현재 한국배송인협회와 함께하는 배송인(루트매니저)의 숫자를 표시하고 있다.(제공=한국배송인협회)
[로이슈 전용모 기자] 한국배송인협회는 4일, 국내 첫 센터와 손잡고 '생수배송센터 간 연계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배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생수배송 기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근속을 유도해 수입 증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센터 간 연계 시스템의 시범 운영 결과는 긍정적이었다. 배송 단가는 평균적으로 소폭 하락했지만, 배송 기사의 수입은 평균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상승하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다.

한국배송인협회는 이 성공적인 모델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수도권보다 낮은 단가를 적용하는 지방권 센터부터 시작해 시스템 적용 센터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생수배송 업계의 성장, 기사들의 복지 및 안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배송인협회는 업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임대 제도 도입, 임대료 인하, 멤버십 시스템 도입 등 다양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장관리팀 부장이자 파트너십 담당 오유민 총괄본부장은 “이번 생수배송 센터간 연계 시스템 도입은 생수배송 기사들의 근무 조건을 개선하고 업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적 진보를 넘어서, 사람 중심의 가치를 중요시하며 업계 전반의 발전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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