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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주택가서 마약 제조·유통·투약한 러시아인 3명 '검거'

2024-04-04 16:21:08

마양한 마약 이미지.(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마양한 마약 이미지.(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도심 주택가에서 마약을 제조하고 유통한 러시아인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남부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러시아인 A씨 등 2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안산시의 한 빌라에서 '해시시'라는 마약을 제조해 유통하고, 신종 마약류인 '메페드론'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제보를 받고 현장을 습격한 경찰은 빌라 안에 있던 A씨 등 3명을 검거해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또 현장에서 대마 농축액 750g과 해시시 23g, 메페드론 6.5g을 등을 압수했다.

이들 중 2명은 불법체류자들이며, 건설현장에서 일용직 노동을 하다 만난 관계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의 휴대전화를 디지털포렌식해 마약 거래 유통망에 대해서도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 한적한 농가나 외딴섬에서 주로 이뤄지던 것과 달리 도심 속에서 마약 제조를 한 건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경찰력을 외국인 밀집 주택가에 집중해 마약 관련 불법행위를 적극 단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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