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직 3년이하 공무원의 퇴직 수가 1만 2천명을 돌파하고, 9급 공무원 경쟁률이 3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청년으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공직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다.
1일차는 △ 민중가수와 함께하는 노동가요 배우기 △ 연맹자문 노무사의 청년리더의 역할 특강 △ 위원장과 사무총장의 시군구연맹이 꿈꾸는 공직사회 특강 등 노동조합에 대한 지식함양을 위주로 이뤄졌다.

2일차는 6개조로 나누어 공직사회문제와 해결책에 대한 원탁토론회를 이어갔다. 참석한 청년공무원들은 △공직사회를 행복한 일터로 만들기 위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은? 이라는 공통주제와 △정치권에 요구할 청년공무원의 요구 △악성민원 근절방안 등 각 조별 개별주제에 대해 열띤 토론과 발표가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청년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되었으며, 공직사회를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시급해 개선해야할 사항으로 ‘무분별한 행사동원 금지’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시군구연맹 공주석 위원장은 “‘일동 뒤로돌아’ 라는 슬로건 의미처럼 공직사회 내 청년공무원들의 생각과 행동이 앞에 서기를 바라는 뜻에서 본 워크숍을 개최했다. 토론에 나온 내용들은 정리해서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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