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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원-신용보증기금,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 보증’ 출시

2024-01-26 14:20:28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개념도이미지 확대보기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 개념도
[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지난 25일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기업 우대보증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본 상품은 기업의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 후 매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보증료율을 차등 우대하는 상품으로, 기업당 최대 10억원 한도 내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최초 보증료율 0.3%p 차감 후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최대 0.5%p 차감하는 등 최장 5년간 우대지원이 가능하다.

이번 금융상품은 지난 2023년 9월 출시된 ‘신한은행 중소기업 ESG 금융지원 상품’에 이어 민간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ESG 경영을 지원하는 두 번째 건물에너지 DB 활용 탄소금융상품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에 구축된 에너지 사용량 데이터(이하 건물에너지DB)로부터 중소기업의 감축 결과를 확인해 신용보증기금에게 보증료 감면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한국부동산원은 중소기업 ESG 에너지 평가모형을 개발하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건물에너지DB 기반 ESG 금융지원 사업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확대·추진할 예정이다.

한국부동산원 김남성 산업지원본부장은 “2050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뿐만 아니라 민간 역할이 중요하다”며 “일반 국민과 민간기업들이 에너지 감축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수단을 발굴·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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